충북도는 14일 청주 오송 다목적체육관과 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14일 청주 오송 다목적체육관과 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충북도는 14일 충북 스포츠 인프라의 핵심이 될 청주 오송 다목적체육관과 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두 시설이 시대를 뛰어넘는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처럼 충북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설물로 건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10명의 자문위원은 열악한 도내 스포츠 인프라를 생각해 다양한 스포츠를 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체육시설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송 다목적체육관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오송의 국제도시 성격을 반영해 전체 8천석 규모 건립을 목표로 내년 1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무예전용경기장으로 충주에 들어서는 전통무예진흥시설은 60여종, 500개 단체 등으로 분산된 국내 전통무예를 조정·통합하는 구심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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