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건강용품 대여창고 /제천시 제공
제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건강용품 대여창고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윤용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용품을 대여하는 '우리동네 건강용품 대여창고'를 운영한다.

15일 보건소에 따르면 본 사업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 별도의 창고를 마련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초건강 및 체성분 검사를 받아야 만 개인에 맞는 물품을 제공받게 된다.

대여물품은 운동용품(17종)과 만성질환관리·구강용품 각각 5종, 영양관리용품(2종)등 총 29종이다.

최대 4주까지 개인별로 다르게 정해지며 최대 5종까지 대여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정에서 활용을 잘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2주마다 상담을 받게 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신체활동량이 줄어든 지역민들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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