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담당 공무원이 공사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담당 공무원이 공사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건설 공사장과 함바식당(건설현장 간이식당)을 포함한 현장의 구내식당의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 지자체의 공사현장에서 종종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천안지역의 공사현장 코로나19 감염 사전 차단과 피해 예방을 위해 이루어졌다.

시는 부서와 읍면동 담당자를 통해 체크리스트에 의한 건설현장의 근로자 마스크 상시 착용, 손소독제 비치, 일일 발열체크와 감염예방수칙 사전 교육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함바식당을 포함한 건설공사장의 구내식당에서도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식사 전.후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점검해 현장 근로자가 이용하는 식당에서의 감염을 사전 예방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후에는 방역수칙 미흡 현장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점검 및 계도를 실시하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건설업체에는 연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 건설업체로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타 도시의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사전 차단 및 피해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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