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성 복원정비 등 10건 사업 추진 탄력 기대

계족산성
계족산성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문화재 보수정비 국고보조사업 예산 16억원을 확보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계족산성(사적 제355호) 복원정비와 괴곡동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545호) 주변정비를 비롯해 동춘당(보물 제209호)과 수운교 봉령각(등록문화재 제335호) 보수 등 10건의 사업비다.

특히 2022년 완료를 목표로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계족산성 복원정비 사업은 목표했던 예산 12억6천만원을 모두 지원받게 돼 2022년까지 2단계 마무리 공사를 자칠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내년부터 시작되는 문화재관람환경개선(BF)사업에도 국비가 일부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을 세밀하게 집행하고 향후 국가문화재 추가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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