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환경 개선·소방관 고충 처리창구 역할 기대

진천소방서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가 1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 진천소방서 제공
진천소방서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가 1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 진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가 15일 소통하고 상생하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국회 문턱을 넘은 '공무원직장협의회설립·운영에관한법률(공무원직장협의회법)' 개정안이 지난 6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도 일반 공무원처럼 직장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직장협의회 설립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 ▶소방공무원 권익 보호 사항 ▶직장 고충에 관한 사항을 직원들 간에 자유롭게 협의할 수 있게 됐으며, 관련 협의 사항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게 됐다.

총회를 통해 직장협의회 대표로 선출된 홍성만 소방위는 "신바람 나는 소방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직원들의 소통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정호 진천소방서장은 "직장협의회 설립으로 직원들의 소통창구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끊임없이 대화하며 소통해 소방공무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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