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체험학습장

이번 주말엔 여토 도예 문화센터(옥천군 군북면 소정리 256-1ㆍ☎ 733-6316)를 찾아 물레를 돌려보며 토우를 빚어봄은 어떨가.

토우(土偶)는 흙으로 만든 사람이나 동물의 상, 종교적ㆍ주술적 대상물, 부장품, 완구 따위로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먼저 원하는 토우를 만들기 위해 토우의 크기, 모양, 각 등 과학적 원리에 대해 알아본다. 물레를 돌리는 돌림판의 속도와 모양과의 관계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상감기법에 사용하는 소재와 기법에 숨어있는 원리도 공부할 수 있다.

여토 도예 문화센터의 1층은 물레체험실, 가마,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상감기법 및 토우빚기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초ㆍ중ㆍ고등학생이나 가족단위 일반인들의 체험이 가능하고, 상감기법 체험, 토우 빚기, 물레체험(2~3시간), 실습실 견학 및 문화센터 전시작품 감상(1시간) 등 3~4시간 소요된다. 이용료는 학생 1인당 7천원~1만원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녀 등은 협의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옥천 IC에서 속리산 방향 37번 국도로 버스에서 약 5~10분 거리에 있으며, 옥천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폐교된 군북초등학교 앞에서 승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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