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가공상품 모음집에 청양업체 3곳 소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충남 명품을 소개하기 위해 충남농업기술원이 발행한 농가형 가공상품 모음집 '충남 담다'에 청양지역 농업경영체 3곳이 소개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32~34페이지를 장식한 3곳은 ▶청양군생활개선회 농산물가공사업단(대표 강영남) ▶배가원(대표 배수영) ▶청양구기자영농조합법인(대표 명문희)이다.

생활개선회 가공사업단은 여성농업인 6명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내놓기 위한 브랜드 '청양줌마'를 개발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구기자美라인', '양파美라인', '현미美라인', '美강정라인' 등 쌀과자 4종 세트를 생산하고 있다.

배가원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20여 종의 장아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배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6차 산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스테인리스로 맞춤 제작된 최신 시설을 설치하면서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청양구기자영농조합법인은 구기자의 상큼함에 누룽지의 고소함을 담은 '구기자누룽지한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업체다.

구기자누룽지한과는 누룽지와 전통 한과를 접목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명절을 넘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한종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양의 청정한 자연과 농업인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가공상품은 세계 어디에서도 환영을 받을만하다"면서 "다가오는 명절 소중한 분들께 고향의 따뜻함과 건강을 선물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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