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개인별 맞춤형 영양·신체활동 서비스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는 비대면 운동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시민이 지도자의 수업 과정을 영상으로 전송받아 전신스트레칭, 근력강화 등 운동 프로그램을 6주간 참여하며, 온라인 영양 교육 및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세종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그동안 대면방식으로 이뤄졌던 운동수업을 비대면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체지방률 여자 28%, 남자 20% 이상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시민으로, 오는 2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보건소 홈페이지, SNS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전·후 혈압, 공복혈당, 이상지질혈증, 복부둘레, 체성분 검사 등 기초 체력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sejong.go.kr) 공지사항 또는 세종시보건소 비만예방사업 담당자(☎ 044-301-2116)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상황에 대면 건강증진 업무를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비대면 운동영양 프로그램으로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유지 및 증진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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