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 없는 날 기념도보·자전거 인증샷 이벤트 등

충북도가 지난해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4월24일을 '청사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면서 도청 주차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 중부매일DB
충북도가 지난해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4월24일을 '청사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면서 도청 주차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오는 16~22일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친환경 교통주간'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승용차 없는 날'과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하지 않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기 ▶친환경 자동차 이용하고 친환경 운전하기 ▶2미터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주제는 '한 걸음 더하고+ 지구온도 낮추고-'이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지구를 위한 나의 한 걸음' 실천을 위해 '1일 2020보 이상 걷고' 인증샷이나 '자전거 9.22㎞ 타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달 25일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충청북도 지속발전협의회' 친구맺기를 한뒤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돼 전세계 40여개국 2천여 도시에서 캠페인 행사로 발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