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달 23~24일 제주서 개최 예정… 충북 15명 참가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계조립부문에 출전한 선수가 자전거 해체 작업을 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계조립부문에 출전한 선수가 자전거 해체 작업을 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속에서 무기한 연기됐다.

충북도는 15일 "당초 9월 23~24일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대회장소도 제주가 아닌 육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된 가운데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지역대회 입상자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능·기술을 겨루는 전국 대회다. 충북에서는 이번 대회에 충북대회 금메달 입상자 15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충북대회는 지난 6월25일 충북공고, 서원대 등에서 개최됐고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21개 직종에 92명의 선수가 참가해 43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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