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종곡초 학생들이 15일 라틴 타악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보은 종곡초 제공
보은 종곡초 학생들이 15일 라틴 타악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보은 종곡초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15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라틴 타악기 공연'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0 신나는 예술여행'의 하나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 1부에서 학생들은 라틴 타악기 앙상블 공연,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와 서양의 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진 퓨전 공연을 관람했다.

2부에서는 젬베, 귀로, 쉐이커, 수르도 등 30여종의 라틴 타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김상윤 학생은 "라틴 음악은 평소에 들어 본 적이 없는데, 오늘 들어보니 춤을 추게 할 정도로 신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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