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다도협회 이해옥 회장은 15일 영동읍사무소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다도협회 이해옥 회장은 15일 영동읍사무소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영동읍에는 변함없는 이웃사랑이 퍼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동군다도협회 이해옥 회장은 15일 영동읍사무소를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영동읍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눔확산운동인 2020년 사랑나눔 행복나눔 릴레이 제12호 기부천사가 됐다.

이 회장은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이웃사랑에 대한 남다른 헌신과 봉사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해옥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지역에 열의를 갖고 소외된 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의류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영동읍 부용리 소재 한식요리 전문점인 현대식당(대표 조효진)이 100만원을 기탁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선풍기 20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 식당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자 제11호 기부천사로서 특별한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이러한 군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쌓여 지역사회는 새로운 힘을 얻어 위기를 풀어가고 있다.

박래성 영동읍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공헌활동이 필요한 곳에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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