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승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삼승장학회 설립을 위한 첫 회의가 열렸다. / 보은군 제공
15일 삼승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삼승장학회 설립을 위한 첫 회의가 열렸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 삼승면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회가 설립될 전망이다.

삼승면에 따르면 관내 10개 주요 기관단체장들을 위원으로 하는 (가칭)삼승장학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 15일 삼승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삼승장학회 설립을 위한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학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준비위원장 등 임원 선출과 정관 마련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학회 설립 준비위원회는 향후 장학회 설립을 위한 각종 안건에 대한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신문광고 등의 홍보를 통해 모금운동을 실시해 창립총회 시까지 설립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김인식 삼승면장은 "지역교육인프라가 축소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민간영역의 참여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설립된 장학회가 지역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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