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모의평가가 전국적으로 16일 치러진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도내 80개 시험장(69개 고교, 8개 학원, 3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1만1천971명(고 3 재학생 1만1천21명, 졸업생 950명)이 응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해 출제한 이번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탐),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표는 10월 16일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평가는 자신의 학업 능력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마지막 점검 사항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올해의 출제 경향을 확인함으로써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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