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자금·판로 등 지원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을 갖고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선정에는 등 성종사(기계 및 금속), 마스터테일러(의류), 제일특스기획(인쇄), 한양출판사(인쇄) 등 다양한 업종의 우수한 소공이이 포함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인증현판 및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천만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백만원 한도)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 및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몰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사업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제품·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도 부여한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혁신의지 및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공인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전국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또 올해부터 중기부에서 시행하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한 주위의 소공인을 백년소공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이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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