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윤택진)는 충북도, ㈜홈앤쇼핑과 함께 '만남의광장 Live-충북의맛' 홈쇼핑 생방송을 특별기획했다.

이번 특별기획은 16일 오후 4시부터 120분간 홈앤쇼핑 채널에서 충북 농특산물을 가공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4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16일 오후 4시부터는 보은대추한과의 보은 대추를 활용한 보은대추한과 지함2호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4시30분부터는 충북인삼협동조합의 증평 인삼을 활용해 제조한 홍삼정 투데이스틱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괴산군공동사업조합의 괴산 청결고추를 활용한 고추잠자리 고춧가루를 판매하고 오후 5시30분부터는 영동대벤처식품의 영동포도를 활용한 맑은자연포도즙을 판매한다.

조인희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충청북도 특판전 방송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역 농민도 살리고 중소기업도 살리고자 특별 기획된 이번 특판전에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충청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지난 8년간(2012~2019년) 32개사를 지원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상품성을 인정받은 업체들이 일반방송으로의 전환을 통해 약 24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충북도의 추경 및 홈앤쇼핑의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긴급 판로지원을 위해 기존 5개 업체 지원에서 9개 증가한 14개 업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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