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야외시설 개방·실내 관람시설은 휴관 유지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했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 미동산수목원을 재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목원 내 탐방로와 등산로만 개방하고, 산림과학박물관·목재문화체험장·산림환경생태관 등 실내관람시설은 당분간 휴관을 유지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내 목재체험교실, 숲해설, 산림문화체험 등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비대면 목재체험꾸러미' 제공, QR코드 숲해설 동영상 팻말 제작·설치 등 다양한 방식의 언택트 체험프로그램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수목원 내 방역을 강화한 뒤 재개방을 결정했다"며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