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이 행동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방범CCTV 비상벨을 활용한 '코로나19 행동수칙 준수' 안내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내방송은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원에 설치된 219개 소의 방범 CCTV 비상벨 스피커로 매일 오전과 오후에 1번씩 송출한다.

인구이동이 많은 밀집 지역이나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추가로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CCTV 비상벨은 지역 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이번 코로나19 행동수칙 안내방송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마음을 가다듬고 코로나19 경각심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개발 구축한 'CCTV비상벨과 재난예경보서비스 연동프로그램'을 이번에 활용해 코로나 예방 홍보 뿐 아니라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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