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 분석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 특성, 피해발생 원인, 재해위험도, 저감 대책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이다.

증평군은 2030년을 목표연도로 한 종합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며, 이번 공청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종합계획에 대한 지역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증평군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충북도 및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50명 미만으로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증평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 등 각종 자연재해의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우리 지역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방재 정책마련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계획에 반영해 내실있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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