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장사시설 사전예약제 실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추석 연휴기간 성묘·추모객 등 공설장사시설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기간 가급적 집안에 머물며 성묘를 자제하고, 명절 전·후 2주간(9월14~10월17일) 성묘·추모를 실시해 다중 이용시설의 밀접접촉을 최대한 차단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부득이 명절기간(9월30~10월4일) 성묘·추모를 실시할 경우 사전예약제를 통해 성묘객이 최대한 분산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사전예약제에 따라 1일 3회(오전9~11시. 오후 1~3시, 오후 4~6시) 회당 120명(1인 가족 4명 기준)으로 참배시간은 15분 이내로 이용을 제한하며, 시설 내 제사금지,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또한, 성묘지 이동 전 개인 건상상태 등 자가진단을 실시해 발열·호흡기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집안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이동 할 때는 가급적 개인차량 이용, 부득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성묘 시에는 가급적 짧게 머물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귀가 후에는 집에 머물려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관찰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벌초와 관련해서는 가급적 산림조합이나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 하도록 하고, 부득이 벌초를 하는 경우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기본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공설장사시설(선화원) 이용 및 벌초 안내를 하고 있으며 군 주민복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선화원을 통해 안내한다.

강호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추석은 가족·친지의 안전을 위해 마음으로 하는 성묘, 최소 인원방문, 머무는 시간 최소화, 미리 성묘하기 등을 적극 실시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 할 수 있도록 마음으로 하는 성묘를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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