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학생들이 최은옥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수한초 학생들이 최은옥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는 16일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은도서관의 기존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중단에 따른 대체 사업으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를 통해 실시하게 됐다.

만남에 초청된 최은옥 작가는 다양한 동화책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2011), 비룡소 문학생 대상(2013)을 수상했다.

4학년 김민우 학생은 "평소 동화책을 읽으며 작가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책을 쓰고 만들까 매우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김기중 교장은 "책을 매개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가도록 했는데,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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