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호두 따기 및 줍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 황간초 제공
황간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호두 따기 및 줍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 황간초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황간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은 16일 초록학교 공동실천 프로그램 선택적 자율활동의 일환으로 교내에 심어진 호두나무를 활용해 호두 따기 및 줍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체험활동 기회가 많이 없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갑과 바구니를 구비해 학생 중심의 호두 따기 및 줍기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호두따기 체험을 한 학생들은 "등교할 때 호두따기 체험을 해서 좋았지만 떨어지는 호두에 머리를 맞아 아프기도 했다"며 "껍질이 반은 날아간 호두를 보니깐 꼭 우리 머리 속 뇌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어른들이 머리가 좋아지려면 호두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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