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우중 학생들이 꿈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원나무를 함께 만들고 점등식을 가졌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봉우중 학생들이 꿈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원나무를 함께 만들고 점등식을 가졌다.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시교육청은 15일 대전봉우중학교와 선암공원에서 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심리방역'과 '생태백신'을 주제로 숲 체험과 야영활동 및 미술놀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봉우중학교 남·여 15명의 학생들은 오전 9시 발열체크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감 나눠봄'에서 숲 치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개성 만점의 에코백 만들기 '꽃들에게 희망을', 자신의 꿈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소원나무'를 함께 만들었다.

진행자가 '우리들의 소원나무'점등식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자 학생들은 한 목소리가 되어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소원 나무를 향해 두 손을 높이 들고 환호했다.

권기원 대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원격수업으로 지쳐가고 있는 때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 안정과 심리 치유를 받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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