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표어캘리그라피 등 5개 분야 57편 우수작 선정

일반부 캘리 최우수상과 학생부 캘리 최우수상. / 대전교육청 제공
일반부 캘리 최우수상과 학생부 캘리 최우수상.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시교육청이 '2020 시민참여 대전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을 발표했다.

16일 대전교육청은 심사 결과 청렴콘텐츠 분야별로 학생부 26편, 일반부 31편 총 57편(최우수상 9명, 우수상 19편, 장려상 29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15일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https://bit.ly/3hu1azp)됐다.

청렴챌린지 영상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우리 함께 해봐요'를 출품한 시민 박영자씨는 "처음에 흥미로 청렴챌린지영상 제작을 시작했지만 주변에 청렴과 관련한 것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과정중에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부 청렴동시 분야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배출한 대전정림초 청렴담당 호진경 교사는 "교내 청렴동시대회를 주관하고 교육청의 청렴콘텐츠에 응모하면서 청렴의식이 더 강화되는 걸 느꼈다"며 "내년에 청렴동시 외에 다른 분야에도 더 많은 학생이 응모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7월31일까지 '공정하고 신뢰받는' 대전교육 청렴문화조성을 위해 개최한 '2020 시민참여 대전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에는 총 396편이 응모했다.

시민단체와 사회적 협동조합 3곳으로 구성된 대전광역시교육청 청렴지킴이단체에서 맡아 콘텐츠별 전문가들로 외부 심사위원을 100% 위촉해 개별심사를 진행했다.

류춘열 대전교육청 감사관은 "우리 지역의 시민단체와 손잡고 대전교육의 청렴문화조성을 위해 실시한 청렴콘텐츠 공모전에 많은 시민과 교육가족들이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으로 응모했다"며 "교육청의 각종 반부패·청렴정책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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