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롤러대회서 5개 부문 종합 우승

'제39회 회장배 전국학생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왼쪽부터)오복균 충북체육회 롤러 감독과 정병희, 송광호, 정병관, 이종혁, 천종진 선수 모습. /충북도체육회 제공
'제39회 회장배 전국학생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왼쪽부터)오복균 충북체육회 롤러 감독과 정병희, 송광호, 정병관, 이종혁, 천종진 선수 모습.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롤러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북 롤러선수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9월15일까지 4일간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학생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여자중등부·남자고등부·여자고등부·남자일반부·여자일반부에서 종합우승, 남자중등부는 준우승, 여자초등부는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세부종목으로 살펴보면 총 65개 종목 중 44개 종목에서 금메달 22개·은메달 21개·동메달 14개를 획득한 성적이다.

특히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이예림(3학년)과 강민서(2학년), 청주시청 안이슬이 3관왕에 올랐다. 홍광초등학교 박가은(6학년), 제천여자중학교 박하은(3학년)·지정은(2학년), 서원고등학교 이동민(3학년)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 에이스 안이슬은 DT200m에서 19초008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3천m 계주에서는 4분13초60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의 대회신기록을 달성에 기여했다.

임재호 충북롤러스포츠연맹 전무이사는 "충북 롤러선수단이 전종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줘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북 롤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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