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현가능성·아이디어 참신성 등 고려 5명 선정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여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을 위한 '2020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의 참여자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중부권, 남부권, 북부권에서 진행된 새일센터 창업컨설팅 및 여성창업 아카데미 참여자다.

충청북도와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4일부터 15일까지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참가자 중 1차 서면평가에서 선발된 15팀의 PPT 발표를 통해 창업자 역량과 사업의 실현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사회적 가치 등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대상은 앞 포켓에서 여러겹의 패드를 한 장씩 빼서 폐기하는 위생적인 기능성 속옷 아이템으로 제출한 김영화(37)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BEE BETTER(꿀벌과 함께 더 나은, 더 좋은 세상만들기)로 최고야(33)씨, 우수상은 남모르는 생리통완화 휴대용 의료기기 권미연((35), 산전·산후 전문 요가플랫폼 권호정(42), 영동 꽃잎 및 차를 이용한 수제맥주 아드리비툼 마을기업 김선영(43)씨가 각각 수상했다.

5명의 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지사 훈격 상장과 함께, 대상(300만원), 최우수상(200만원), 우수상(각 5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됐으며, 향후 사업화 지원, 창업지원사업 네트워크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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