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도교육청 추경 예산안 등 34건 안건처리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국가지원 유지 등 건의안 2건 채택

충북도의회는 16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조례안, 충북도교육청 추경 예산안 등 3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는 16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조례안, 충북도교육청 추경 예산안 등 3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는 16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지역의 주요현안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등 3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은 이상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북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13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제4차 수시분 충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4건, 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5건, 건의안 등 기타 12건이다.

도의회는 이날 '과수화상병 공적방제 손실보상금 국가지원 유지 대정부건의안'과 '용담댐·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결했다.

또 행정수도 완성 및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설치하는 '충북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2021년 6월 30일까지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실현, 정부예산 확보 등 대외협력과 각종 도정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정책복지위원회 이숙애(청주1)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산업경제위원회 윤남진(괴산) 위원을 선임했으며 김영주(청주6), 박상돈(청주8), 심기보(충주3), 이상정(음성1), 이수완(진천2), 임동현(청주10), 전원표(제천2)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박문희 의장은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의와 조례안 심사 등으로 애쓰신 동료의원님과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도교육청에서는 추경 예산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긴급돌봄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386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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