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는 국공립장기임차사업 일환으로 민간 또래또래어린이집, 가정 피노키오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구는 이날 3층 갑천누리실에서 또래또래어린이집, 피노키오어린이집 대표자(원장)와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건물 사용 및 사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두 어린이집은 2021년 3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된다.

국공립장기임차사업은 지자체의 사전적격 심사와 위탁심의 등을 통과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장이 소유한 어린이집에 대해 지자체와 무상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원장의 초기 운영권을 보장하며 리모델링비와 근저당 설정비를 지원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면 정부에서 인건비가 별도 지원되어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이 가능하고, 맞벌이 부모를 위한 야간 연장보육도 우선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만큼, 어린이집 관계자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구는 샘머리아파트1단지, 다온숲3단지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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