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9일 씨어터제이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경민)이 창단 50주년 기념공연시리즈(제153회 정기공연)로 '신의 아그네스'를 준비했다.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신의 아그네스 리허설 모습./ 극단 시민극장 제공
신의 아그네스 리허설 모습./ 극단 시민극장 제공

'아그네스'와 진실을 알고자 하는 '리빙스턴 박사', 비밀을 감추려고 하는 '원장수녀' 3명의 여인들이 등장해 심리극을 펼치게 된다.

원장수녀 역에는 우상민, 리빙스턴 박사는 김경미, 아그네스 역은 정재연이 열연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만날 수 있다.

장경민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정된 좌석만 오픈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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