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비 22억원 지원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자체 126곳이 사업 신청을 했고 청주시는 사업계획서 발표, 현장평가에서 전국 7위 성적을 거두면서 사업비 지원 대상지로 확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주택, 상가, 기업, 공공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융복합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오송, 옥산, 남이, 가덕, 남일 등 농촌지역 중 주택, 상가, 기업, 공공이 밀집된 구역이다.

시는 이곳에 국비 22억원과 지방비 13억5천만원(자부담 제외)을 들여 총 427곳에 태양광(396곳 1천460KW), 태양열(2곳 856.48㎡), 지열(29곳 507.5kW)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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