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아껴유' 검색, 채팅 기능 이용

금산군이 전국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자체 예산 낭비신고센터를 개설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전국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자체 예산 낭비신고센터를 개설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자체 예산낭비신고센터 '아껴유'를 전국 최초로 개설했다.

17일 금산군에 따르면 예산낭비 신고대상은 군에서 집행·지원하는 모든 예산으로 불필요한 공사, 유사·중복사업, 부당한 예산지출 등이 해당된다.

민원관련 사항이나 구체적 확인이 불가능한 사항, 타 기관의 결정사항 등은 제외된다.

군은 지방재정 확대로 지자체의 재정 책임성이 강조됨에 따라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금산군 홈페이지에 개설한 바 있다.

하지만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이용방법이 어려워 신고가 저조했고, 이를 개선한 방안이 카카오톡을 활용한 채널 운영이다.

'아껴유'가 개설됨에 따라 군은 접수된 신고 및 제안사항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주관부서를 지정·이관해 타당성 등을 검토, 즉시 개선하거나 중장기 개선사항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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