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덕산읍 소재 ㈜오토닉스 안형준 대표는 17일 덕산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중고 컴퓨터 20대를 기탁했다.

㈜오토닉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생산 업체로 매년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쌀과 컴퓨터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안형준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사랑의 컴퓨터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태수 덕산읍장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나눔 문화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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