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제1차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 전국 공모에 '레인보우 어울림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지역 내에서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재정·기금을 지원하는 점 단위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올해부터 기존에 추진하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 비중을 줄이고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실행력이 높은 도시재생 신사업의 공모 비중을 확대해 도시재생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영동군은 올해 초부터 도시재생 사업의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영동문화원, 영동예총, 학부모회, 시장상인회 등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지역에 필요한 다기능 복합센터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6월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했다.

선정된 레인보우어울림센터는 지역내 부족한 생활SOC시설과 공동체·문화·예술을 복합화 하는 시설로 올해부터 3년동안 142억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4천485㎡규모로 신축된다.

센터내에는 구획을 나눠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문화향유 등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공동체어울림공간에는 북카페, 마을사랑방, 첨단스포츠실, 다목적홀이, 문화어울림공간에는 문화공유실, 문화배움실, 문화기획실이, 예술어울림공간에는 예술공유실, 예술기획실, 예술활동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건강한 여가생활에 따른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은 컨설팅 등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온 만큼, 조기에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성과를 빠른 시일 내에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영동군을 포함한 총 전국 23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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