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 졸업생 김덕현씨(왼쪽)가 '2020 우리술대축제' 과실주 부문에서 대상, 재학생 안남락씨(오른쪽)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유원대학교 제공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 졸업생 김덕현씨(왼쪽)가 '2020 우리술대축제' 과실주 부문에서 대상, 재학생 안남락씨(오른쪽)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유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와인사이언스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만든 와인이 '2020 우리술대축제' 과실주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2020 우리술대축제' 경연 결과, 약 40여 종이 출품된 과실주 부문에서 졸업생 김덕현(38) 씨가 만든 '컨츄리 캠벨스위트 레드와인' 이 대상, 재학생 안남락(62) 씨가 만든 '샤토 미소 로제스위트와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와인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후원, '더술닷컴' 주관으로 매년 우리나라 과실주 소비자들에게 구매할 만한 와인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와인의 품질을 7명의 심사위원이 철저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평가 시상한다.

지난 2015년 유원대 와인식음료학과를 졸업한 김덕현 씨는 현재 충북 영동군 컨츄리 농원에서 '컨츄리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에 편입해 현재 재학 중인 안남락 씨는 도란원에서 '샤토 미소와인' 을 만들고 있다.

특히 이들이 속해 있는 두 와이너리 모두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에서 운영 중인 '영동와인아카데미'를 수강한 것이 계기가 되어 와이너리를 설립하고 과실주, 일반증류주 제조면허를 취득했다.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구. 와인식음료학과)는 와인·전통주 등 식음료를 전공으로 와인·전통주 소믈리에 및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교로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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