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화분 기르기'·'태양광 전지 LED' 설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감물초(교장 배상호)는 지난 8일과 16일, 2주에 걸쳐서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 '생태놀이부' 주체로 자연을 생각하는 특별한 감물형 초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 중 '1인 1화분 기르기'는 '코로나19'로 교실 내 공기청정기 작동이 어려운 시점에 친환경 방법으로 교실 공기질을 개선하기위한 목적과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교생활 전반에서 자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시작됐다. 특히 감물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1인 최소 1화분부터 2화분까지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은 도움을 주는 입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공기정화 식물의 선정부터 분갈이, 관리까지 전부 주체적으로 하도록 환경을 제공했다.

감물형 초록교육 프로그램 중 '태양광 전지 LED 전등 설치'는 학생들이 학교숲을 직접 꾸미고 가꾸자는 의미에서 시작했다.

학교 생태·환경 동아리인 '생태놀이부'가 주체적으로 활동을 진행했으며, 태양광 LED가 필요한 학교숲의 위치 선정, 태양광 LED의 조립, 설치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감물초 배상호 교장은 "감물형 초록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성장한 아이들이 앞으로도 스스로 자연과 환경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학생들이 학교숲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의 자연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적 해결법을 제시하는 등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