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는 2022년까지 총 9억2천만원 투입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금왕 무극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쇼핑·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살려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무극전통시장은 오는 2021∼2022년까지 2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총 9억2천만원(국·도비 5억9천800만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다문화 테마거리 조성 등 디자인 특화 사업 ▶새벽시장 조성 및 마케팅 교육 등 자생력 강화사업 ▶다문화 페스티벌 개최 등 이벤트 사업 ▶쿠킹 셀러리매장 조성, 전통놀이 광장 조성 등 기반시설 조성 사업 등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무극전통시장을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인회와 음성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뜻을 함께해 이처럼 좋은 결과를 이뤘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통시장이 예전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되찾고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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