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도서관이 1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도서관이 1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정회근) 부설 산성도서관이 1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자유학기(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과 '인문학에 진로 더하기 프로그램'이다.

'독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은 '목소리, 책을 담다'와 'UCC, 책을 담다'로 나눠 최신 독서 트랜드를 반영한 창의적 독후 활동으로 진행된다.

결과물로 제작된 오디오북은 점자도서관 등에 기증하고 북트레일러는 프로그램 참여 학교와 산성도서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인문학에 진로 더하기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화 융합의 '콜라보 인문학', 방송·그림책 작가의 진로 특강, 직업 체험인 '작가 탐구생활'로 구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자료 집계 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2-220-071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정회근 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이 산성도서관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마음이 단단해지고,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즐겁게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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