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원 의원, 공정한 지역균형발전기금 운용·원격수업 실효성 파악 등 주문

문성원 의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정질문을 서면으로 대체했다.

문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대덕구3)은 17일 허태정 시장을 상대로 지역균형발전기금 운용의 공정한 배분과 신탄진 휴게소 내 버스 환승정류소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서면질의했다.

이에 허 시장은 내년까지 총 400억원의 지역균형발전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치구별 현안사업에 대해 추진의 시급성과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구체적인 운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신탄진 휴게소 내 환승정류소 설치의 필요성 공감하고 재정적 부담 등으로 국토부, 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설동호 교육감에게 교육청 직원의 코로나 검사에 따른 행정력 공백 우려와 학교 및 학원에 대한 철저한 방역대책과 원격수업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개선대책을 주문했다.

설 교육감은 정부 방침에 따라 청내 밀집도를 완화하고 방역을 강화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학교와 학원에 방역물품 지원과 지자체와 합동으로 방역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연계 강화를 위한 수업 모델 개발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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