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근절·서민경제 안정 6개 중점분야 마련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추석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근절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종합대책은 ▶빈틈없는 방역 ▶안전한 교통 ▶민생과 경제 안정 ▶재난과 사고 예방 ▶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에 2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도는 추석기간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도민, 출향인사,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동자제 분위기 조성과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청사와 주요 도로변에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출향인사와 민간단체에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안내문자, 전광판 등 생활접점매체를 적극 활용한 도민 홍보와 중·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체계를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워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영세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고용대응 특별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한 농·축·수산물의 판매 촉진과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차례상 꾸러미 배달서비스 홍보 등 전통시장 추가 수요 창출 지원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추석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터미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분야 방역강화와 혼잡·우회 정보 제공, 성묘지 주변 버스 증회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도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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