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을 비롯한 1365자원봉사자, 증평소방서, 증평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은 17일 증평읍 사과농가를 찾아 낙과를 수거하고 사과봉지 벗기기 작업을 실시했다.
충북농협을 비롯한 1365자원봉사자, 증평소방서, 증평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은 17일 증평읍 사과농가를 찾아 낙과를 수거하고 사과봉지 벗기기 작업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명절을 앞두고 재해복구 마무리와 수확 돕기에 적극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충북농협을 비롯한 1365자원봉사자, 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 임직원 등 40여명은 17일 증평읍 사과농가를 찾아 낙과를 수거하고 사과봉지 벗기기 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충북농협은 지난 14일 관내 시군지부와 농·축협에 마이삭, 하이선 등 연이은 태풍에 아직 복구가 마무리 되지 않은 농가가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확기 일손이 절실한 만큼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 실시를 촉구했다.

이에 11개 시군지부 및 65개 농·축협은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범 농협 릴레이 일손돕기에 팔을 걷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인 만큼 농가별로 인력을 분산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할 예정이다.

염기동 본부장은 "비 피해와 태풍 등으로 농업인에게는 정말 힘든 한 해였다"며 "이를 극복하고 맺은 소중한 수확의 결실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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