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남일지기협의체는 17일 지역 내 저소득 30가정에 식료품 15개 품목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남일지기협의체는 17일 지역 내 저소득 30가정에 식료품 15개 품목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남일지기협의체(공공위원장 임명수, 민간위원장 남기월)는 17일 지역 내 저소득 30가정에 식료품 15개 품목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남일지기협의체 위원들은 사골곰탕, 소면, 김, 커피믹스, 바나나 등 15여 개의 식료품들을 직접 구입해 바구니에 담아 보자기 선물포장을 한 뒤 관내 저소득 30가정을 가가호호 방문 전했다.

선물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이번 추석에는 타지에 살고 있는 자녀가 오지 못한다고 해 적적했는데, 이렇게 귀한 선물을 가지고 직접 찾아와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기월 민간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추석을 맞이하는 마음은 예년에 비해 무겁지만, 우리들의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뜻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면민들의 복지를 위해 앞장서서 효향남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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