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직원이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진행한 1천162개의 교직원 대상 연수에 모두 6만540명이 참여했다. 작년보다 무려 268% 증가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힘입어 충북교육연수위원회는 하반기 연수 방향을 ▶학교-직속기관-도교육청의 연수 협력제체 구축 ▶직속기관별 전문성을 살린 연수 운영과 재구조화로 설정했다.

충북단재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집합연수가 어려운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연수 또는 콘텐츠를 활용한 연수를 적절하게 추진해 현장의 상황과 눈높이에 맞도록 탄력적인 현장 맞춤형 연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