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무극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들이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상황에서 18일 '2020 무극한마당 큰잔치'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무극초는 당초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잔치로 계획했던 가을 운동회를 감염병 대응 상황에 맞추어 학년별 또는 학급별로 프로그램을 계획해 분산 개최하고 있다. 비록 전교생이 모여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전통놀이나 간이게임 등을 하며 '소규모 놀이마당'의 형식으로 운영했다.

무극 한마당 큰잔치 프로그램을 계획하면서부터 진행하기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운동회가 되도록 노력했다.

무극초 이연승 교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행사 중 하나인 운동회를 작게나마 개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특히 "그동안 몸과 마음이 많이 움츠려 있던 학생들이 이번 무극 한마당 큰잔치를 통해서 튼튼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으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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