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증가에 따라 동물 진료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료부 비치 및 진료사항 기재 여부 △약품 유효기간 확인 △동물병원 중요사항 변경신고 여부 △진료 없이 처방전, 진단서, 증명서 등 발급의 수의사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관련 규정에 의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의사 전자 처방전 의무화 △동물병원 과징금 제도 도입 △과태료 부과기준 개정 등 수의사법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동물 진료의 적정성 확보와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도모하고 동물병원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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