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 천안향우회(회장 이승헌)가 지난 17일 천안시청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 천안향우회(회장 이승헌)가 지난 17일 천안시청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은 천안향우회(회장 이승헌)와 지난 17일 천안시청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천안향우회는 서울 내 천안 출향민 중심의 재경향우회에서 출발해 현재는 각계각층의 천안시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고 현 이승헌 5대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 82명, 회원 3천500여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후원금 360만원을 천안시에 기부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뜻을 전했다.

이승헌 회장은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소식을 듣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그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갑쇠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천안향우회의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되며 이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재경향우회에서 출발해 현재까지 우리지역의 복지,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천안향우회의 이번 후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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