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관내 저소득 청년들이 참여하는 자활근로 청년사업단의 첫 번째 사업으로 '카페 182'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카페 182'는 지난 17일 공주시로 이전 개원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19세 ~ 39세 미만 공주시 청년 5명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카페 오픈에 앞서 두 달 동안 커피와 음료, 제빵 기술을 습득했으며, 앞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교육생들에게 음료와 함께 공주알밤과 밤빵 등 다양한 공주시 특산품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토정보교육원 개원식에 참석한 뒤 카페를 방문한 김정섭 시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용기에 아낌없는 격려와 덕담을 건넸다.

정섭김 시장은 "자활근로 청년사업단 1호인 '카페 182'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저소득 청년들이 자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도전해 2호, 3호 카페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사업단은 카페 운영 매출을 중앙자산키움펀드, 자활사업지원비로 전액 적립하고, 2년 이내 자활기업 인증 획득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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