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임신부 845명 대상… 1인 5매씩 등기우편 발송

지난 18일 유성구청에서 재난안전과 직원들이 임신부에게 발송할 마스크와 안내물을 포장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지난 18일 유성구청에서 재난안전과 직원들이 임신부에게 발송할 마스크와 안내물을 포장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유성구가 임신부 845명에게 1인 5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 임신부 대상 마스크 지원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일 유성구에 따르면 자체 재난안전기금을 활용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4천225매를 확보하고, 오는 21일 관내 임신부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과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구는 지난 3월에도 1인당 2매씩, 지난 4월에는 1인당 6매씩, 지난 6월 1인당 5매씩, 지난 8월에도 1인당 5매씩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원한 마스크는 총 2만2천984매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추석명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친지 방문, 여행 등 지역 간의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면서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는 산부인과 진료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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