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도시로 거듭나다

대전 서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 동네를 개소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 동네를 개소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에 '사회적경제 기업 동네'가 개소했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림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에서 전국 최초로 기업 동네 개소식이 열렸다.

사회적경제 기업 동네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구 협동조합 지원센터가 있는 정림동 일원 빈 점포를 임차한 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경제활동 공간이다.

앞서 서구는 모집 공고를 통해 공간에 입주할 6개 사회적 경제기업을 선정했다. 입주기업은 1년 동안 임대료 75%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정림동 기업 동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상생협력 상가와 코워킹스페이스를 조성해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조직, 청년 등의 경제활동 거점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및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장종태 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 동네 조성을 통해 연대와 협력, 상생의 사회적 가치가 지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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