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노인사랑병원 태양광/제천시 제공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태양광/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억을 포함해 21억원의 사업비를 2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화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앞두고 사업대상지 공개모집 공고를 통한 주민주도형으로 준비했으며,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했다.

내년에도 시내 도심지 및 봉양읍, 백운·송학면 등에 태양광 189개소 610㎾, 지열 21개소 376㎾, 태양열 1개소 404㎡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시민참여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에너지자립도시 제천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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