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애초 계획했던 '다문화 가정 부모 자녀 캠프'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꾸러미를 나눠주기로 했다. 꾸러미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도구와 한과 등이 담겨 있다.
학생들의 부모 국적에 따라 찌엔즈(중국), 따가오(베트남), 잭스톤(필리핀), 카루타(일본), 펜토미노(러시아), 어니스(몽골) 등 외국 전통 놀이 도구도 꾸러미에 넣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부모 나라의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러미를 만들었다"며 "꾸러미 지급대상은 사전에 다문화 가정의 신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hvnews@naver.com